오하이오 주립대 유학생을 위한 집 구하기 꿀팁 (Colony Club 후기)

안녕하세요, Gabi입니다 :)

 

2025.03.26 - [미국 생활/오하이오에서 살아남기] - 미국에서 집 구하는 방법! 룸메 구하기+아파트 계약 (Ohio)

이전 글에서 미국에서 집을 구하는 방법, 룸메 구하기, 아파트 계약에 대해 자세히 정리했었는데요.

 

이번에는 그 연장선으로 오하이오 주립대학교(OSU) 유학생 분들께 추천드리는 집 구하기 정보를 정리해 봤습니다.

저희 부부가 실제로 살고 있는 아파트인 Colony Club Apartments 후기와 함께,

학교에서 제공하는 기숙사(교내 거주)와 일반 아파트(학교 외부 거주)의 차이, 아파트 선택 시 꿀팁, 학교 셔틀 노선 고려 방법까지 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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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숙사(교내 거주) vs 학교 외부 아파트 비교

OSU는 대학원생을 위해 학교에서 기숙사(교내 거주)를 제공하고 있어요.

• Gateway Apartments
• Neil Avenue Apartments

항목	기숙사 (On-Campus)	학교 외부 아파트 (Off-Campus)
거리	학교 근처	다양 (차량 필요 있음)
가격	비교적 높은 편	선택의 폭이 넓음
가구	부분 포함	아파트별 확인 필요!
계약	학교 기준에 따름	유동적 / 직접 계약 가능
장점	안전, 접근성, 유틸 포함	자유도 높고 다양한 옵션

 

첫 정착이라면 학교 기숙사도 고려할 만하지만, 예산과 독립성을 고려하면 외부 아파트도 충분히 추천해요!

 

저희 남편도 처음에는 학교에서 제공하는 기숙사를 찾아봤었어요.

하지만 여러 조건을 비교해 본 후, 룸메를 구해서 아파트를 찾아서 살게 됐습니다. 그리고 제가 와서 함께 살 아파트를 계약했죠!
바로 지금 저희 부부가 살고 있는 Colony Club Apartments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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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ony Club Apartments 후기

저희 부부가 현재 살고 있는 콜로니 클럽 아파트는

OSU에서 차로 약 5분~10분 거리에 있고, 조용하고 안전한 주거지역으로 대학원생, 직장인 등이 많이 살고 있는 곳이에요.

 

📍 위치: 1190 Chambers Rd, Columbus, OH 43212 👉 공식 웹사이트

 

👍 실제로 살아보며 느낀 장점

• 최고의 장점은 아무래도 위치 대비 가격이 저렴해서, 인기가 많아요!! OSU 인근 아파트 중에서는 제일 싼 편이에요.
• 학교 셔틀버스(CABS)가 아파트 뒤 쪽으로 지나가기 때문에 차가 없더라도 학교 가기 편리해요. (집에서 학교까지 총 20분)
• 코 앞에 Kroger(대형마트)가 있어서 걸어서 식료품 사러 가기 좋아요. (걸어서 5분 거리!!)
• Maintenance 가 요청하면 1-2일 내에 서비스를 제공해 줘서 문제 해결이 용이해요.

🤔 단점

• 세탁실이 집 안에 있지 않고, 공용으로 이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잘 관리되어 있어서 깔끔해요.
• 아파트가 연식이 있기 때문에 누구에게는 오래된 아파트처럼 보일 수 있지만 오피스에서 관리를 잘하고 있어요. (+정원 관리 포함)

저희 부부는 아무래도 남편이 룸메와 처음 살던 곳이라 익숙해진 점도 있고,

장점이 더 많다고 느껴서 제가 미국에 와서도 이사하지 않고 이 아파트 내 새로운 방을 계약해서 살기로 결정했어요.

물론 이건 저희가 느낀 장점입니다. 사람마다 기준이 다를 수 있으니, 아파트 고를 때는 꼭 가상투어나 리뷰를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아파트를 구해서 살아보니 좋았던 점도 있었고, 미리 알았더라면 더 좋았을 정보들도 있었어요.
그래서 지금부터는 남편이 처음 아파트를 구하며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오하이오 콜럼버스에서 집을 구할 때 꼭 알아두면 좋은 팁들을 정리해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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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하이오 콜럼버스에서 집 구할 때 꼭 알아야 할 것

1. 콘도 vs 아파트 

• 콘도: 개인이 소유하고 직접 임대하는 구조
  • ✔️ 장점: 저렴한 경우 있음
  • ❌ 단점: 수리 요청 어려움, 관리 품질 편차 큼
• 아파트: 관리 회사가 운영
  • ✔️ 장점: 수리/관리 일관적, 계약 명확
  • ❌ 단점: 다소 비쌀 수 있음

물론, 콘도라고 해서 모두 불편한 건 아닙니다. 오히려 주인이 직접 관리하면 오피스보다 더 세심하게 관리해 주는 경우도 있어요.

가격이 저렴하고, 깔끔하게 리모델링된 방을 발견할 수 있다면 콘도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어요.

 

2. 개인 거래 vs 오피스 거래

항목	개인 거래	오피스 거래
계약 신뢰도	낮음 (사기 가능성 있음)	높음 (표준계약)
가격	협상 가능	고정
보증금	분쟁 가능성 있음	반환 절차 명확
추천 여부	경험자 또는 지인 소개 시만 추천	처음엔 오피스 추천!

개인 거래라고 모두 위험한 건 아니에요.

지인 소개로 계약하는 경우라면 충분히 안전하고 유연하게 조건을 조율해서 계약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오히려 개인 간 거래가 오피스보다 융통성 있는 계약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으니까요!

본인의 상황과 성향을 고려해서 거래 방법을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3. OSU 학교 셔틀버스 노선 꼭 확인!

• OSU는 대중교통이 그리 발달하지 않아, 학교 셔틀 노선 근처에 있는 아파트가 매우 중요해요.
• 구글 지도를 통해 거리를 확인하기보다는 학교 셔틀버스 노선을 확인해 봐요! 👉 CampusMap

한 가지 재미있는 경험을 공유하자면
저희 남편이 처음에 집을 구할 때, 구글 맵에서 학교랑 아파트 간 거리를 보고 “가깝고 좋아 보인다” 싶었던 곳이 있었어요.
그런데 막상 알고 보니 공동묘지 옆이었고, 학교 셔틀도 다니지 않는 지역이라 깜짝 놀랐죠.
룸메이트가 미리 알려줘서 다행이었는데, 그때 깨달았어요.
아파트를 구할 때 지도에서 거리만 보는 것보다, 셔틀 노선과 집 주변 분위기를 꼭 함께 확인해야 한다는 것! 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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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 생활의 시작이자 가장 중요한 기반인 내가 살 집인 만큼

집을 구하는 과정은 누구에게나 고민되고, 때로는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희 부부가 오하이오 콜럼버스에서 집을 구하고, 거주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한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그럼 집도 정했으니, 이제 이동 수단이 고민되시죠? 오하이오에서는 정말 ‘차’ 없이 다니기 힘들 때가 많거든요 😅

그래서 다음 글에서는 저희 부부가 미국에서 차를 어떻게 구입했는지, 직접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공유해 볼까 해요!

 

미국 생활이 조금 더 수월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계속 정보를 공유해 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