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abi입니다 :)
이번 주 미국 일상은 열쇠 복사 에피소드입니다 🔑
한국에서는 도어락을 써서 열쇠를 쓸 일이 거의 없었는데,
미국에 와보니 저희 아파트는
아파트 입구, 우편함, 집 현관까지
이렇게 모두 다른 열쇠를 사용해야 하더라고요!
그래서 남편도 아파트 계약하면서 총 3개의 키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며칠 전 외출했다가 돌아오는 길에
그만 키를 잃어버리고 말았어요,,, 😅
여분의 키를 복사해두지 않은 걸 살짝 후회하며
급하게 나가게 됐습니다.
한국처럼 열쇠집? 아뇨, 미국은 ‘마트’에서 복사해요!
한국에서는 열쇠 복사하려면
당연히 열쇠랑 도장 파는 가게에 가야 하잖아요?
그래서 남편한테
“여기 열쇠집 어디 있어?”라고 묻자마자
남편이 “마트에 기계 있어!”
응 ???? 😳
무슨 말인가 했더니,
집 앞 마트 ‘Kroger’에 열쇠 복사 자판기가 있더라고요!
열쇠 복사 KeyMe 사용 후기
바로 KeyMe라는 이름의 노란색 키오스크였어요.
기계에 열쇠를 꽂으면 자동으로 인식하고,
복사 가능한 열쇠면 바로 현장에서 만들어주는 시스템!
복사 불가능한 열쇠나 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미리 화면에 다 안내해줘서 헷갈릴 걱정은 없어요!
사용 방법도 생각보다 간단해요!
처음엔 살짝 긴장했지만,
화면 안내가 친절해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어요.
📍 열쇠 복사 키오스크, KeyMe 사용법
- 키를 기계에 꽂으면 자동으로 스캔
- 복사 가능한 키인지 확인
- 원하는 개수, 디자인 선택
- 카드 결제 → 바로 기계에서 출력!
열쇠에 귀여운 무늬나 컬러도 선택할 수 있어서
개성 있게 꾸밀 수도 있더라고요.
저희는 이번에 총 2가지 키를 복사했는데요,
사진처럼 하나는 바로 기계에서 출력됐고,
다른 하나는 바로 복사가 불가능해서 택배로 받기로 했어요! 📦
복사가 바로 안 되는 키라도 걱정 마세요 :)
KeyMe에서는 복사본을 집으로 배송받는 옵션도 있어서
기다리면 일주일 안에 받을 수 있어요.
한국과 다르게 열쇠를 복사하는 기계가 있다니!
미국 와서 경험하는 이런 것 하나하나가 새롭고 신기한 경험인 것 같아요.
사용해보니 너무 간편해서
이런 기계가 왜 한국엔 없지~~ 했어요.
혹시 미국 생활 중 키 복사할 일이 생기신다면,
근처 마트 한 번 둘러보세요!
생각보다 가까운 데에 키오스크가 있을지도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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